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일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을 기부하고 앞으로 ‘희망찾기 가족여행’, ‘의료 및 자녀학습지원’, ‘문화생활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캠코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대한적십자사 본사 5층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회공헌협력 기부약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5억원의 기부금으로 캠코 신용회복프로그램 이용고객과 대한적십자사 및 지방자치단체 추천자 등 1630명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대상 가족여행 지원, 생활필수품 전달, 의료･복지용구 구입비 지원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철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해에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2억8000만원을 기부하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했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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