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주식시장에서 음식료주가 급부상한 가운데 기관 매수를 업고 동원F&B(049770)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6만3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가 결국 6만2500원으로 전일 대비 13.02% 폭등세로 마감했다. 한달전에 비해선 약 35% 높은 수준이다.
동원F&B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4배로 지난해말 기준 시장은 물론 업종 평균(9.79배)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으로 분석된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6월말 동원F&B의 기업어음에 최고 신용등급인 ‘A1’을 신규 부여하면서 “수익성이 양호한 사업부문의 매출이 증가하고, 판가 인상을 통해 원재료가 상승에 대처하는 등 자체 수익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양호한 영업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었다.
<김영화 기자@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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