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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 앞으로 온 수능...반드시 지켜야 할 7가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9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올해도 수능 문항의 70% 가량을 EBS(교육방송) 교재와 강의에서 연계하겠다는 것이 교육 당국의 방침이므로, 이를 충분히 공부할 수 있게 계획표를 짜서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무리한 학습계획 피하라=이 시점에서 많은 수험생이 새로운 학습계획을 세우거나 보강한다. 하지만 실천 가능성이나 자신의 현재 상황을 꼼꼼히 따져보지 않으면 실패 가능성이 높다. 소화할 수 있는 수준에 맞게 남은 기간의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새로운 학습법과 교재를 찾지 말라=이 시기에 평소 보지도 않던 교재나 새로운 학습법을 시도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는 오히려 오랫동안 만들어온 성과물과 노력을 한 순간에 무너지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자신있는 영역만 공부하지 말라=편식이 몸에 좋지 않듯 특정 영역만 지나치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상대적으로 학습을 적게 한 영역에서 점수가 하락해 고득점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소홀했던 영역의 학습시간을 적절히 확보해 균형잡힌 공부를 해야 한다.
▶수능 반영 영역과 영역별 반영비율을 따져 학습하라=대학과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 반영 영역과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 다르다. 따라서 지원 희망 대학과 모집단위의 전형계획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하게 작용할 영역에 좀 더 집중해 학습하는 것이 좋다.
▶목표 대학 및 모집단위를 확실하게 정하라=진학을 원하는 대학과 모집단위가 확실하게 정해져있으면 수능 학습은 물론 전체적인 수험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온다. 자신의 적성, 흥미, 소질 등을 바탕으로 선생님이나 부모님과의 상담을 통해 가장 부합하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최소 3~4개 정도 정해두면 좋다.
▶최상위권 대학을 원한다면 정규수업에 충실하라=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후배 수험생에게 공통적으로 해주는 대표적인 조언이 바로 수업시간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이는 내신 성적 고득점과도 직결된다. 수능이나 다른 과목 학습은 정규 수업 외의 시간에 해도 충분하다.
▶‘단기 족집게형 과외’에 의지하지 말라=이 시점이 되면 학부모와 수험생은 ‘단기 족집게형 과외’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과외들은 지나치게 비용이 비쌀 뿐 아니라 소수의 성공담이 부풀려진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BS 교재는 완벽하게 학습하라=올 수능도 지난해처럼 EBS 교재 연계율이 70% 수준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EBS 교재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학습하면서 나머지 30% 문항에 대비해 따로 공부해야 한다.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최대한 활용하라=취약점을 보완하는데 있어 오답노트만큼 좋은 것은 없다. 오답노트를 만들 때는 자신의 성적과 강약점 등에 따르면 된다. 중위권과 상위권의 경우 EBS 교재와 모의고사, 기출문제 등을 위주로 자주 틀리는 문항들을 정리하여 수시로 점검한다. 하위권의 경우 오답노트를 작성하는데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 기본 개념을 반복적으로 정리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기적인 연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라=수능시험 당일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사소한 실수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많은 실전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갖추는 것이다. 지금부터 매일 조금씩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 등을 통해 실전 수능처럼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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