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께 한모(45)씨 등 2명이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에서 청성면 합금리까지 200여m 폭의 금강을 헤엄쳐 건너다가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시간 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의 한 산악회 회원인 이들은 이날 금강변으로 야유회를 왔다가 강을 건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사고가 나기 10여분 전,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관으로부터도 ‘조심하라’는 경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중간지점까지 헤엄쳐 가는 것을 봤는데, 갑자기 사라졌다”는 일행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들의 행방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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