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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사회적 기업의 ‘氣UP’방안 모색 나서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사회적기업 현장방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부구청장과 기획경제국장 등으로 구성된 이번 현장방문단은 사회적기업의 작업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임직원들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하게 될 사회적기업은 ㈜헤드플로(9일), ㈜래그랜느(10일), 비주얼아트센터보다(11일) 및 밀물예술진흥원(12일) 등 4개 업체이다.

오는 9일 첫 방문지인 ‘㈜헤드플로’는 청각장애인인 전하상씨가 직접 운영하는 업체로, 청각장애인들에게 영어와 리더십을 가르치고 일반인에게는 청각장애인 교수법을 교육하는 혼합형 사회적기업이다.

‘㈜래그랜느’는 자폐장애우가 만든 수제쿠키 전문 기업으로 래그랜느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과실습을 강좌를 여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이다. 


또 ‘비주얼아트센터보다’는 장기실업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문화예술 관련 출판, 프린트, 아카데미, 디자인, 전시 사업을 운영하는 혼합형 사회적기업이다.

‘밀물예술진흥원’은 특성화된 무용교육 및 지역커뮤니티 공연을 하는 문화교육 분야 사회적기업으로,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한글날이면 ‘한글춤’ 등을 공연하는 혼합형 사회적기업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향후 사회적기업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에는 장애인, 고령자,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착한 기업, 사회적기업 34곳이 영업중이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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