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윗집이 시끄럽게 군 데 앙심을 품고 불을 낸 30대가 경찰에 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9일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윗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정모(3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20분께 창원시 의창구 자신의 아파트 위층 김모(44)씨의 집을 찾아가 휘발유를 담은 소주병에 불을 붙여 현관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윗집이 쿵쿵거리며 시끄럽게 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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