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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 서울역사 복합문화공간으로 9일 재개관
구 서울역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국가사적 284호인 구 서울역사를 1925년 준공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 복합문화공간 ‘문화역서울 284’로 9일 재개관한다.

이날 오후4시부터 진행될 개관식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한나라당 나경원·민주당 김재윤 의원, 동북아역사재단 정재정 이사장, 한국철도공사 허준영 사장 등이 참석한다.

2년간 원형복원작업을 거친 ‘문화역서울 284’는 내년 3월 그랜드오프닝전까지 6개월간 전시, 인디밴드들의 공연, 건축과 디자인 전문가들의 강연 등 총 60여 개의 건축 복원을 기념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재개관 첫 프로젝트인 ‘카운트다운’에는 김소라·김수자·김주현·김홍석·노재운·박찬경·배영환·슬기와 민 & 토마시 첼리즈나·안규철 등의 작가가 참여한다.


르네상스 양식의 붉은 벽돌건물로 복원을 거친 옛 서울역사는 1층 중앙홀은 공연ㆍ전시ㆍ이벤트ㆍ·카페 등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일제 강점기 조선 최고의 양식당으로 유명했던 2층 그릴은 공연ㆍ전시ㆍ세미나ㆍ회의 등을 위한 다목적홀로, 2층 나머지 공간은 아카이브, 기획전시실, 사무공간으로 쓰게 된다.

이윤미 기자/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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