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천남부경찰서는 프로야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을 민간체육단체 야구단 코치로 복무시켜 직권을 남용한 혐의(직권남용)로 K(51ㆍ행정6급)씨를 비롯해 J(44ㆍ행정6급)씨, L(54ㆍ기능8급)씨, P(49ㆍ기능8급)씨 등 공무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 모 구청 홍보체육팀에서 공익근무요원의 복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해 3월4일부터 지난 6월9일까지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공익근무요원 5명을 민간단체인 인천 모 생활체육회로 출근시켜 민간단체의 행정업무 및 리틀야구단 코치로 활동하게 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