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전청사관리소는 11일 저탄소 녹색성장 정부시책에 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기여와 조경온실 열대식물의 생육환경을 개선키 위해 중부지방산림청(청장 홍명세)과 목재펠릿보일러의 설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한다.
목재펠릿보일러의 연료인 목재펠릿은 목재 제재작업 중 발생하는 부산물이나 숲가꾸기 산물을 톱밥으로 제조한 후 압축해 만든 것으로, 경유에 비해 연료비가 저렴하고 탄소배출량도 경유에 비해 12분의 1, 도시가스에 비해서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대전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연료를 사용하는 목재펠릿보일러를 도입 설치함으로써 Co2 배출량 저감 및 기존 난방체계 대비 약 20% 연료절감, 온도자동조절을 통한 조경온실 생육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친환경 목재펠릿보일러 설치사업은 산림청 주관 ‘국가기관 목재펠릿보일러 보급계획’에 의거 추진되는 것이며, 오는 10월중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