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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24개 여행사, 지금 서울 문화체험 중
한류, 케이팝, 서울 도시경쟁력 글로벌 톱 10 입성 등 한국 아니 한국속에서도 서울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최근에는 뉴욕을 대표하는 글로벌 여행사 관계자 24명이 서울을 찾아 서울의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부터 뉴욕 대표 여행사 매니저와 기업 내 직원들의 해외출장 및 여행을 관리하는 글로벌 기업 책임자를 대상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 명소를 체험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초청으로 방문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오는 12일까지 서울의 명소 등을 방문하는 스케줄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여행사 및 기업 책임자들에게 서울의 아름다움과 여행지로서의 가치를 알려, 한국행 관광객 수요를 확보하고, 휴가 및 포상휴가 목적지로 서울을 추천하도록 해 미주지역 관광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12일 오전 9시,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덕궁을 관람하고, 서울의 대표 거리인 삼청동과 인사동을 둘러보고 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오후에는 남산한옥마을에 있는 윤씨 전통가옥에서 사물놀이를 체험하고 남산 N서울타워에서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울의 이미지를 감상하는 것으로 일정을 끝낸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는 뉴욕 지역 대표 여행사인 ▷Travelong ▷Tzell Travel ▷AMEX Carlson Wagonlit ▷AMEX-United Nations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 폴로 랄프로렌 등 24개사 책임자가 참가했다.

한편 서울시와 대한항공은 2008년 4월 공동 마케팅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외국인들의 서울 방문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최근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지의 관광객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며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짧은 시간에 알릴 수 있도록 서울 문화체험 코스를 알차게 구성해 영향력 있는 뉴욕여행사에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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