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이용객 설문조사 수원역 민원센터는 98% 만족도 기록해.
경기도의 잠들지 않는 행정서비스 ‘365일 24시간 언제나 민원실’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96%라는 설문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경기도청 365.24 언제나 민원실 이용자 600명과 수원역 민원센터 이용자 300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언제나 민원실이 96%, 수원역 민원센터가 98%의 이용자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들은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72%), 민원 창구 직원 친절(17%) 등의 이유로, 수원역 민원센터의 경우 친절한 민원 응대(42%), 신속한 업무처리(26%), 야간,공휴일 운영(2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언제나 민원실 운영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91%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필요한 이유로 바쁜 직장인과 야간,휴일 언제나 편한 시간에 급히 찾아 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에서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용자중 거주지는 경기도가 95%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인천, 충북, 대전 등 타시도 민원인도 일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은 출국임박, 여권분실 등 시급한 원거리 민원이 주요 방문 이유였다.
한편, 경기도 언제나 민원실과 수원역 민원센터는 출범 이후 전국 32개 자치단체, 일본, 중국 지자체 공무원들도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을 올 만큼 성공적 행정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오현숙 경기도 언제나민원실 실장은 “시간과 공간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 행정사례라는 점에서 언제나 민원실이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며 “그동안 문제가 됐던 언제나 민원실과 수원역 민원센터의 고객 대기공간 및 고객주차장 협소문제를 해소하고, 민원서비스 분야를 확충해서 더 사랑받고 더 감동받는 민원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김진태기자/jtk070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