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서울 역사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부여 하기위해 청소년 자원봉사 신청자를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봉사활동’ 은 17~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며 서울역사박물관 및 경희궁에서 서울역사체험 및 경희궁주변 환경정비를 하게 된다.
역사체험은 ’교과서 속의 서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조선시대의 서울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로 부터 2011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마련한 격동의 근ㆍ현대사는 물론 오늘의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탐방 코스 체험으로 탐방에 참여한 청소년 들은 교과서 밖에 있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봉사활동은 경희궁 탐방과 함께 진행되는데, 경희궁은 인조 이후 철종에 이르기까지 10대에 걸쳐 임금들이 머무는 등 소중한 서울의 문화유산으로 그 보존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일체의 제초제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장마와 함께 웃자란 잔디와 잡초제거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남학생들은 매미채를 이용한 꽃매미(중국매미) 잡기 봉사를 하게 된다.
봉사활동은 중ㆍ고등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정원은 회당 50명이다.
접수는 서울역사박물관(http://museum.seoul.kr)를 참고하거나, 서울역사박물관(02-724-01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