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시아교류협회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동북아공동체를 위한 한중일 협력방안,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21세기의 커다란 흐름 속에서 동북아의 발견, 동북아 시대론 등 학문적 기반에 힘입어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동북아공동체는 유럽과 같은 통합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모든 아시아 국가의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 세미나에서 3개국(한중일)의 정책전문가, 교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역사, 경제, 문화적 관점에서 현재를 고찰하고, 향후 나아가야할 동북아시아 공동체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문화, 역사, 경제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별로 한국, 중국, 일본측 발제자, 토론자 총 21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역사는 ‘동북아공동체를 위한 한중일의 역사문제와 해결방안’, 경제는 ‘동북아공동체를 위한 한중일 FTA의 과제와 추진방안’, 문화는 ‘동북아공동체를 위한 한중일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비즈니스 콘테스트대회’와 병행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 3월부터 한중일 각 국가에서 대학생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면접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180명의 한중일 참가자 및 스텝을 선발 확정해 대회를 준비해왔다.
행사는 같은장소에서 12일부터 21일까지 9박 10일간 치러지며,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세미나, 팀토의, 프리젠테이션, 문화탐방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오늘 개최되는 국제세미나와 비즈니스 콘테스트대회를 통해 한중일의 현재를 고찰하고, 향후 나아가야할 동북아시아 공동체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문의 : 아시아교류협회 박진환 실장 / 02)769-1538, 010-6524-6006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