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서울도시철도공사(대표 김기춘)와 함께 지하철 역사를 순회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심뇌혈관질환(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예방관리를 위한 ‘내 혈압ㆍ혈당 바로 알기’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 지하철 역사에서 홍보 캠페인 및 찾아가는 현장 건강 서비스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현장 건강 서비스에서는 혈압·혈당ㆍ체지방 측정을 비롯 대사증후군 검진사업 및 구강보건사업을 홍보하고, 비만ㆍ영양ㆍ운동ㆍ금연ㆍ절주 등 건강증진 5대 영역의 상담 등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장 상담은 간호사 2명, 운동처방사 1명, 영양사 1명 등 총 6명의 건강 전문가가 진행하며, 혈압 및 혈당 측정 후 건강지킴이 수첩에 결과를 기록해 정기적인 사후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돕고, 이상소견자나 질환자발견 시 가까운 전문 의료기관 진료를 권장한다.
현장에서는 홍보 캠페인도 동시에 실시된다. 구는 캠페인을 통해 심ㆍ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 배너를 설치하고, 알기 쉽고 재미있는 고혈압ㆍ당뇨병 관리 소책자와 구강관리 등 각종 보건사업 홍보물을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