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진성)는 오는 24일 실시하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부재자 투표가 18일, 19일 이틀간 실시된다고 17일 밝혔다.
부재자투표용지를 받은 부재자투표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신의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서울지역 각 구선관위에서 설치하는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부재자투표소에 갈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선관위로부터 받은 발송용 봉투와 회송용 봉투, 투표용지를 그대로 가지고 가야 한다.
또 거소에서 투표하기로 신고한 투표권자는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후 투표일인 8월 24일 오후 8시까지 관할 구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할 사람이 거소투표의 방법으로 기표하거나 투표하기 전에 미리 기표해 투표소에 가져온 경우에는 무효처리 된다.
한편, 부재자신고인이 투표용지를 송부 받았으나 부재자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24일 선거일에 주민등록지의 해당 투표소에 가서 이미 받은 부재자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하고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주민투표에서 부재자투표소는 구선관위가 설치하는 26곳과 교도소 등의 기관ㆍ시설에서 설치하는 4곳 등 총 30곳으로 그 위치 및 약도는 중앙선관위(www.nec.go.kr) 및 서울시선관위(su.election.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