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16일 "이제 기업의 사회공헌과 사회적 기여는 당연한 의무"라며 "열심히 일하고 땀 흘려 사회에 공헌해 창출된 이익을 함께 나누는 것은 우리 사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또 ”정부의 공식적인 구호나 지원의 활동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이 있다는 점을 우리는 늘 주목해야 한다"며 "점차 복지의 대상과 지원이 넓혀져야겠지만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종교와 기업 같은 분야에서 공적인 역할을 함께 해야 할 것이다. 아산재단의 출범을 환영하며, 더 많은 기업이 이에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