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이후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희망이나 명예퇴직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 이들을 위한 40세 이상 장년을 위한 창업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옛 서울의료원 후관동을 리모델링해 40세 이상의 예비 CEO를 위한 ‘장년창업센터’로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장년창업센터’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40세 이상의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1층부터 4층까지 약 4000㎡의 규모로 건물 내부는 25개의 보육실, 전산실습실, 제품촬영실, 여성행복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들의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
서울시 장년창업센터는 상ㆍ하반기 각각 250명씩 연간 500명을 선발해 6개월간 창업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업종별로 맞춤형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선발된 장년층은 연령별로 40~54세 164명, 55세 이상 86명이며 남성은 191명, 여성은 59명으로 현재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다.
개소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장년창업가들이 실전위주의 창업 교육을 통해 지식과 정보까지 습득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거둘 것”이라며, “서울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청ㆍ장년층의 창업지원 기반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으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년창업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창업소상공인과(02-6321-4011)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창업지원1팀(02-3430-2230)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