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와 적십자간호대학이 18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법인 합병 및 대학 통폐합 인가와 함께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은 국내 최대 규모의 4년제 간호대학으로 2012년 입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를 위해 중앙대는 1000병상 규모의 흑석동 중앙대병원 증축하고 11층 규모의 R&D 센터도 신축했다.
중앙대 측은 이번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출범을 통해 “의약ㆍ간호 ㆍ교육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아시아 의료 허브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교의 법인통합은 작년 말 시행한 학교법인 적십자학원(적십자간호대학)의 법인 합병을 위한 공모절차에 따라 2010년 12월 공개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3월 합병을 위한 MOU 체결과 양 이사회의 합병 승인을 거쳐 교육과학기술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이루어졌다.
<황혜진 기자@hhj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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