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6번은 만나 봐야 한다고 답했다.
실제 첫눈에 사랑에 빠진 경험은 남성 5명 중 한 명, 여성은 10명 중 한 명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또 평균적인 영국 남성은 평생 3차례 이상 사랑에 빠지지만 여성은 한 번뿐라고 답했다. 짝사랑을 해봤다는 응답률도 남성 쪽에서 더 높았으며, 사랑 고백을 먼저 하는 것, 첫사랑을 그리워할 가능성도 남성 쪽에서 컸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 결과가 사랑에 빠지고 배우자를 고르는 데 있어 남성과 여성의 시각차를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심리학자 알렉산더 고든 교수는 남성은 외모처럼 표면으로 드러나는 요소에 더 잘 반응하지만, 여성은 좀 더 복잡하고 이해득실을 따지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이 남성보다 일생일대의 선택을 하는 데 더 영리하고 ‘이 사람이 내 아이에게 좋은 아버지가 될 것인가?’라거나 ‘나를 안심시킬 수 있을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 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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