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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퇴출 머뭇거리지 않겠다”
이주호 교과 본지 인터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평가 결과 하위 15%(50개 내외) 대학인 상시적 구조조정 대상 대학 중 계속 추락하는 대학이 있다면 정부가 어느 순간 단호하게 퇴출 결정을 할 수 있다”며 “대학의 노력에 달렸다. 정부는 과거처럼 머뭇거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몇 개 대학이 퇴출된다고 구체적으로 적시하지 않았지만, 경쟁력이 떨어지는 대학들에 대해 교육의 질을 높이거나 자발적인 경영개선을 하지 않으면 올해 안에 퇴출될 수도 있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장관은 지난 1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내 교과부 장관실에서 헤럴드경제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대학 구조개혁과 관련해 “문제 대학에 대해 교과부가 보다 엄격하게 조치를 취했어야 하는데 관리ㆍ감독이 철저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면서 “그동안 꼭 해야 할 일을 못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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