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 본·분교 통합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지난 2008년 글로벌 기업인 두산의 법인 경영 참여 이후 학문단위 및 행정조직 개편, ‘계열별 책임형 부총장제’ 시행에 이어,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한 또 다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중앙대는 두 캠퍼스간 학점교류 확대 · 전과제도 시행 · 입학정원 조정 등이 가능해져 우수한 신입생 유치와 역량있는 교원 초빙, 취업률 · 재학생 만족도 향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안국신 중앙대 총장은 “본·분교 통합은 우리 대학의 숙원사업이었다”면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교원과 수험생이 지원을 꺼리는 사회적 경향으로 그동안 안성캠퍼스가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통합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학교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혜진 기자 @hhj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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