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현장에서 공사 인부가 철근에 목을 관통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19일 오전 8시 47분께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지하4층 거푸집 조립 작업 중이던 인부 유모(57)씨가 철근이 목에 박혀 인근 서울삼성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유씨는 작업 중 구조물에 걸려 넘어지면서 튀어나와 있던 철근에 뒷목을 관통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소방관 18명과 차량 5대가 출동해 30여분만에 철근을 절단하고 유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유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서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