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는 23일 양원모 이사장이 사임했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 측은 “양 전 이사장이 지난 18일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국방부 장관이 사표를 수리했다”면서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신임 이사장을 공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9년 1월 부임한 양 전 이사장은 약 2년 7개월 간 직무를 수행했으며 7개월가량의 임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신임 이사장은 현역 군인과 군무원 등 37명으로 구성된 대의원회가 복수의 후보자를 선정해 추천하면 국방부 장관이 임명한다.
군인공제회는 군인과 군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 국군의 전력향상 기여 등을 목적으로 1984년 창립됐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