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인천시는 산하 지방 공기업의 통합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후속조치에 돌입했다.
시는 4개 공기업을 2개 공기업으로 통ㆍ폐합하는 ‘인천도시개발공사-인천관광공사’, ‘인천메트로-인천교통공사’의 통합을 내년 1월부터 출범을 구체화 하기 위해 TF 팀을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TF는 최정철 인천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장이 단장을 맡고 정태옥 시 기획관리실장, 공인회계사, 변호사, 통합 대상 4개 공사 추천 인사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TF는 이날 첫 회의를 갖고 올해 말까지 추진될지방 공기업 통ㆍ폐합 일정을 논의했다.
TF는 앞으로 통합 공기업 조례안, 정관, 사규, 보수체계 등을 마련하고 통합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환경공단과 시설관리공단은 시 환경정책과, 평가조정담당관실과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자체경영혁신 방안 등을 수립하기 위한 1차 회의를 오는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통합 대상에서 제외된 산하 2개 공단(인천환경공단ㆍ인천시설관리공단)과 8개의 출자ㆍ출연기관에 대해서는 중복인력 축소, 기관간 업무조정,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 자체경영혁신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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