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인천시는 도시의 재생과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경인선 11개소, 수인선 10개소 등 총 21개 역세권에 대해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인선ㆍ수인선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착수, 진행중에 있다.
시는 관련 대학교 및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개발계획안 공모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2년 1차 개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는 수인선의 역세권 및 주변지역에 대해 철도 건설로 인한 생활권 단절, 소음 등의 생활환경 악화 문제를 해소하고 산발적인 개발을 통합ㆍ일체화시켜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미 수인선 중 송도역을 중심으로 개발중인 ‘옥골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원형복원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송도역~연수역~승기역간 녹지축을 연결해 시민의 휴식공간 및 집객시설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수인선은 기존 인천의 중심부를 관통하던 경인선 단절로 지역 격차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소음, 진동, 미관 등의 지속적인 민원이 이어지는 등 지금까지 특별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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