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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대통령 8일 밤 국민과의 대화..공생 발전 설명, 복지 포퓰리즘 견해 밝혀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8일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공생 발전의 국정기조를 설명하고 경제와 복지, 고용, 기타 정치 현안에 대한 구상을 국민들에게 소개한다.

이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 것은 지난 2008년 9월과 이듬 해 1월과 11월, 작년 9월과 올해 2월 등 이며 이번이 여섯 번째다.

‘추석맞이 특별기획-이명박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 이날 좌담회는 밤 10시부터 80분간 청와대 상춘재 앞마당에서 KBS 생중계로 진행되며, 황상무 KBS 앵커와 홍성걸 국민대 교수, 오종남 서울대 초빙교수, 정은아 아나운서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7일 전했다.

패널리스트는 주관 방송사인 KBS가 독자적으로 선정했으며 질문 형식도 자유롭게 할 계획이다.

또 전화나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일반 국민의 질문을 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좌담회에서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공생발전의 국정기조를 상세히 설명하고 최근 정치권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복지 포퓰리즘’ 논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사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원순 변호사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등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 류우익 통일부 장관 내정 이후 남북관계 변화 가능성에 대한 질의응답도 예상된다.

박 대변인은 “공생 발전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고 고졸 채용, 학력 철폐 분위기,복지 문제 등에 대해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양춘병 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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