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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15일 독도함서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해군과 해병대는 오는 15일 인천 월미도 앞 해상의 독도함(1만4500t급)에서 ‘제61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해군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김성찬 해군총장과 레그너 주한 미 해병대사령관, 예비역, 참전용사 등 1100여명이 참석한다. 대학생과 고등학생, 일반 시민 등 600여명도 초청됐다.

행사는 맥아더장군 동상 헌화, 해상 헌화, 전승식, 인천상륙작전 재연, 참전용사 격려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는 독도함 비행갑판에서 인천상륙작전 참전국 무관,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대표 등이 해상으로 헌화하고 전몰장병의 넋을 추모한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전승식이 거행된다. 전승식은 작전경과 보고, 공정식 전 해병대사령관의 회고사, 해군총장의 기념사, 인천 부시장의 환영사, 인천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전승식 후에는 독도함과 상륙함 2척, 고속상륙정 3척, 상륙돌격장갑차 16대, 고무보트 12척, 상륙헬기 6대, 해병대 수색대대 68명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륙작전 재연 행사가 열린다.

팔미도 등대 점등을 시작으로 상륙함의 해상화력지원, 해상돌격, 공중돌격 등 상륙작전의 기본 절차에 따라 재연 행사가 이뤄진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오는 29일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 내달 8일에는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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