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MB정부 추석차례상 4년만에 71% 올랐다
올 추석 차례상을 차리기 위한 장바구니 비용으로 평균 20만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7년 12만원 대비 71% 증가한 수치로 명절을 앞두고 서민들의 시름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용섭 민주당 의원(광주 광산을)이 8일 한국물가협회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올 추석차례상 비용은 전년보다 14%가 오른 20만 1450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소비자물가와 추석에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 사이에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중산서민의 장바구니 물가는 급등하고 있음에도 정부발표 소비자물가는 4~5%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러한 괴리가 생기는 이유로 “통계청에서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통계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추석 물가 파탄의 원인으로 ’MB정부의 물가대책 실패’를 꼽았다. 그 실례로 실효성 없는 대책 남발, 사후늑장대응 등을 제시했다.


<양대근 기자 @bigroot27>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