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레임덕 우려에 대해 “임기가 되면 레임덕 기간이 오는 것이지만 그 것때문에 일을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부터 80분간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특별기획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
“해야 할 일을 하루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다급한 사정이 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이 국내 여의도 정치, 물가만 따지는 것이 아니고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느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며 “21세기 대통령은 레임덕이라고 해서 어깨 힘빼고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레임덕에 상관없이 나라가 제대로 될 때까지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춘병 기자@madamr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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