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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절반 이상, ‘시간없어’ 운동 못해”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 ‘시간 부족’을 꼽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이 1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 국민 생활체육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55.2%가 ‘시간부족’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조사는 지난해 8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 45일간에 걸쳐 10세 이상의 일반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 ‘시간 부족’을 든 비율은 2006년 44.6%, 2008년 54.2%, 2010년 55.2%로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의 50.4%가 평일 여가시간이 3시간도 안 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정부는 기업들과 함께 ‘근로자 생활체육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직장 내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운동시간 확보, 비용 지원 등 현실적인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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