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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인천~개성~해주 남북 공동 경제자유구역 구축
인천시가 서해5도서 수역의 남북 공동 이용과 인천~개성~해주를 연결하는 남북 공동 경제자유구역 건설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8일 시가 계획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구축사업에 따르면 인천공단을 비롯해 해주공단과 개성공단의 상호 보완적 발전을 지원하고 인천항과 해주항, 인천공항과의 연계 물류망을 통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강화 교동과 개성을 연결하는 육로를 건설하는 등 인천~개성~해주의 삼각 경제권을 발전시키는 사업을 구상했다.



단계별 추진계획으로 초기 여건 조성 단계(2011~2013년 초), 남북대화를 통한 사업 협의와 구체화 단계(2013~2016년), 본격 추진 단계(2017~2020년) 등 3단계로 나눠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 사업으로는 ▶고려역사문화 복원 ▶생태환경 보호와 활용 ▶한강하구의 공동이용 ▶해양평화공원 건립 ▶인천평화도시 추진 ▶수산업개발 협력 ▶인천-개성-해주권 경제자유구역 ▶민관협력 거버넌스 추진 방안 등이다.



시는 또 평화도시로서 각종 사업을 추진을 위해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공동기구와 북한의 황해남도인민위원회에 협력 업무를 상정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중앙정부 소관 사항에 대해 정책 입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통일부 등 정부기관에 건의하고 시민단체와도 협력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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