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지난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인천시가 요구한 2011년도 제3차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시는 추가경정 예산으로 올해 예산보다 5850억원 늘어난 7조1787억원을 요구했으나 68억1008만원이 감액되고 9억7566만2000원이 증액됐다.
수도권 전처리 설치사업비로 요구됐던 52억5000만원은 전액 삭감됐다.
영흥면 선재리 배수관 부설공사를 포함해 LED조명기구 설치사업 비용인 상수도 사업 특별회계 4억4400만원도 전액 삭감됐다.
또 아시아누들로드 및 타운조성 연구용역은 8000만원 감액된 2억2000만원만 통과됐다.
반면 시의회는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비로 6000만원을 증액해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스포츠복지사회실현, 생활체육 활성화 등의 예산과목에 편성했다.
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서구 주경기장 국비확보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예산으로 1억원을 새롭게 편성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