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리비아에 대한 여행금지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
정부는 30일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의 주재로 제16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열어 오는 12월14일까지 리비아 여행경보를 4단계(여행금지)로 유지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리비아는 지난 3월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돼 있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리비아 내 일부 지역에서 아직 교전이 지속되는 등 내전 상황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트리폴리 등 주요 도시의 치안상황이 여전히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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