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오는 5일부터 시청, 구청,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외국어로 표기된 민원서류 해석본을 제작, 비치해 외국인 거주자가 민원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1일 부천시에 따르면 관내 외국인 거주자는 지난 8월 기준 1만7300여명으로 외국인 거주자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외국인 주민의 민원신청 편의 제공 및 민원처리의 이해도를 높히기 위해 41개의 민원서류에 대해 4개 국어 해석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민원서식은 외국인 주민의 수요가 많은 혼인신고서, 이혼신고서, 체류지변경신고서, 주민등록 등ㆍ초본 발급 신청서 등의 41종이며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어 등 4개 국어 해석본으로 제공된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