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6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제1회 호국미술대전 입상작 185점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첫날 개막식 행사에는 김상기 육군총장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한국미술협회 등문화예술단체 인사를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서예작가와 함께하는 ‘무료 가훈 써주기’, 연예병사인 주지훈 병장의 작품 설명 및 팬 사인회 등도 진행된다. 앞서 육군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호국미술대전 작품을 공모해 전국에서 5개 부문에 걸쳐 1200여점이 출품됐다. 최우수작은 회화부문에서 박호연의 ‘수호천사 강군육군’ 등이 선정됐다.
김상기 총장은 “미술을 통해 국민과 소통의 장을 열고 안보공감대를 확산해 육군의 지지기반을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전쟁기념관 1층의 ‘전쟁역사실’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