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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공항서 서울 국제항공방산전시회(ADEX) 18~23일 개최
전 세계 최첨단 항공기와 방위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2011’이 오는 18∼23일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각국 국방 관련 정부 주요인사와 방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군사외교 및 방위산업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공군의 항공우주, 육군의 지상무기 전시회를 통합해 열리는 두 번째 전시회다.

국방부는 5일 현재까지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페루 국방부 장관과 아랍에미리트(UAE) 총참모장, 호주 국방물자청장, 터키 방위사업청장 등 49개국 85명의 주요인사가 참석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공군의 차기전투기(F-X) 사업 참여가 예상되는 미국 록히드마틴과 보잉,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 등 30개국 300여 개 업체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록히드 마틴과 보잉은 각각 F-35와 F-15SE의 실물모형, EADS는 2대의 실제항공기를 전시할 계획이다.

국내 업체는 KT-1 기본훈련기와 T-50 고등훈련기, K-2 전차, K-9 자주포, K-21 전투장갑차, K-11 복합소총을 비롯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등을 전시하고, 군은 주요장비 기동시범·화력시범으로 국산제품 ‘마케팅’에 나선다.

한편 26∼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는 해군본부와 부산시, 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Naval&Defence) 2011’이 열린다. 전시회에는 17개국 34명의 해군 참모총장(사령관)과 15개국 160개 국내외 업체가 참가한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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