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전 민주당 의원이 오는 10일 포토에세이 ‘노웅래, 길에서 묻다’ 출판 기념회를 연다.
이번에 출간되는 포토에세이는 정치인으로서는 최초로, 노 전 의원이 직접 자신의 지역구였던 마포 지역을 걸어다니며 사진으로 담은 풍경을 책으로 묶었다.
이 책은 휴먼로드, 컬쳐로드, 에코로드, 네트워크 로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노 전 의원 측은 “노 전 의원이 직접 마포 지역을 돌아다니며 목격한 풍경들을 주제별로 나눠, 길에서 펼쳐진 삶의 아름다운 그리고 가슴 아픈 순간들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노 전 의원은 이 책을 통해 “걷는 걸음의 수가 늘어날수록, 구두굽이 닳아 질수록, 흐르는 땀으로 셔츠가 젖을수록 희망의 길이 선명해진다”며 “10kg의 체중을 잃었지만 무게를 가늠할 수 없는 수많은 희망을 품었다”고 밝히고 있다.
노 전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서울 마포갑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민주당 마포(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지하철 마포역 부근 마포구 용강동 M팰리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박정민 기자@wbo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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