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양춘병 기자] 일리애나 로스-레티넌 미 하원 외교위원장(공화)은 12일(현지시간) 한국과 콜롬비아, 파나마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이 미 상·하원에서 모두 통과된 것과 관련해 “핵심 동맹국들과의 동반자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로스-레티넌 위원장은 성명에서 “오늘 하원에서 3개 FTA 이행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미국 내에서 일자리가 늘어나고 3국 내에서 미국 기업들의 기회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3국과의 동반자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3개국과의 FTA는 수출을 늘리고 이윤을 창출하며 미국 기업들이 새로운 근로자들을 더 많이 고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그 혜택은 단지 경제적 차원에만 머무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y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