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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 한나라 전대 당시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자택도 압수수색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11일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집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2008년 전대 당시 박희태 후보캠프에서 일한 서울지역 원외 당협위원장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친이계로 분류되는 안씨는 2008년 전대 당시 서울지역 30개 당협 사무국장에게 50만원씩 건네도록 서울지역 구 의원들에게 현금 2000만원을 준 의혹을 받고 있다.

안씨는 돈 심부름을 할 구 의원들에게 돈과 함께 서울지역 당협과 당협위원장 명단, 이들의 캠프 회의 참석 여부 등이 적힌 문건을 건넸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런 지시를 받은 구 의원들은 돈을 돌리지 않고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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