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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발이식에도 트랜드가 있다
최근 탈모인구 급증으로 모발이식이 크게 유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중견 배우 독고영재가 한 방송에 나와 M자형 탈모로 인한 모발이식을 한 사실을 밝혔다.

독고영재는 1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비싸긴 하지만 흉터가 남지 않는 모발이식으로 뒷머리의 1500모 정도를 앞 쪽에 심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4월쯤 되면 풍성한 모발이 완성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독고영재처럼 방송을 통해 모발이식 사실이 공개된 연예인으로는 개그맨 정준하, 김학래 등이 유명하다. 김학래는 방송을 통해 본인이 사실을 직접 거론했으며 정준하는 동료인 노홍철에 의해 밝혀진 경우다.

외모가 중요한 연예인에게 탈모는 치명적이라 말할 수 있다. 항상 시청자나 팬들 앞에 서야하는 입장에서 두피가 드러난 모습은 인기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젊은 나이에 탈모가 생긴 경우 더욱 심한 고충이 따른다. 



연예인들은 무리한 스케줄과 인기에 대한 스트레스로 탈모가 생겨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데 직업적인 측면에서 탈모 요주의 직업군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그 들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모발이식이다.

특히, 독고영재처럼 연예인이나 젊은 나이에 탈모를 겪은 이들이 많이 선택하는 시술법이 비절개식 모발이식법이다. 모발이식 하면 대게 절개식 모발이식을 떠올리기 십상인데, 최근에는 비절개식 수술법이 나와 수술 후 흉터 없이 비교적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어 많이들 선호하는 수술법이다.

이러한 비절개식 모발이식은 피부판을 절개하지 않고 모낭단위를 추출해내는 방법이다. 말 그대로 칼을 대지 않고 시술하므로, 후두부에 흉터가 전혀 없고 통증 없이 자연스러운 모발을 유지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이 수술법은 모발이식술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탈모환자나, 여러 번의 시술로 더 이상 두피를 잘라내기 힘든 경우, 2차적으로 모발 밀도를 증가시키려는 환자에게도 적용가능하다.

원형 탈모나 M자형 탈모 등에도 자연스런 헤어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모발이식은 뒷머리의 모발을 이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래 이식 부위에 있던 모발과는 그 성질이 다르므로, 수술 후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얻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많은 경험과 숙련도를 필요로 하게 된다.

조앤킴모발이식센터의 조보현 원장은 “성공적인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이식한 모발의 생착률을 높여야 하는데, 모발 생착률은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경험이 많고,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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