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한파로 땅 더 깊게 얼어” … 올해 전기사고 우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내달 31일까지 전기재해 취약요인 해소 및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해빙기중 발생할 수 있는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해빙기 전기안전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12월 16일이후 서울지역 최저기온이 -8℃ 이하인 날이 15일 가량 되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있는 등 지속된 한파로 올해 해빙기의 동결심도(땅이 얼어들어가는 정도)가 어느 때보다도 깊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때문에 옥외 전기설비인 애자류 등에 균열 및 수전설비 부식 등으로 인한 전기설비사고 및 전기화재의 발생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기안전공사는 기존 법정점검 · 검사 시 해빙기 전기재해 취약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 4만1676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재해 취약요인을 해소하여, 해빙기 기온상승과 더불어 발생할 수 있는 전기재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목표다.

또 전국 60개 사업소에 사업소별 24시간 상황근무를 통해 국민들이 불편 사항이 없도록 긴급출동고충처리(스피드 콜:1588-7500)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내달 5일 전기안전점검의 날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캠페인 등을 통해, 국민 안전의식 제고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