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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작물 품종보호 출원 6000건 돌파 눈앞…세계 8위 수준
[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한국이우리나라가 식물신품종보호제도 운영 15년 만에 농작물 품종보호 출원 건수 6000건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1998년부터 현재(5월 20일 기준)까지 품종보호 출원수가 5973건으로 세계 8위 육종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등록품종 수는 3955건으로 상반기 안에 4000건을 돌파할 것으로 국립종자원은 예상했다.

지금까지 출원내역을 작물별로 보면 장미ㆍ국화 등 화훼류가 3243개 품종으로 56%를 차지했다고 채소류 1111개(19%), 식량작물 866개(15%), 과수류 364개(6%) 순이다.

출원 주체별로는 민간 종자업체(2506개), 국가기관(1648개), 지자체(860개 ), 민간육종가(796개) 순으로 많았다.

이 가운데 외국 출원품종이 1447개로 25%를 차지했으나 연도별 점유율은 하향추세다.

국립종자원은 “지난 15년간 품종 육성자의 권리가 강화되면서 민간육종이 활성화되고 외국 의존도가 높은 종자들에 대한 국내 품종개발이 촉진되는 등 식물 신품종보호제도가 종자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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