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티머니, 저소득층 청소년의 발이 되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지하철, 버스 등 수도권 교통요금이 오르면서 서민의 교통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교통비는 따로 줄일 방법도 마땅치 않아 저소득층에겐 큰 부담이 된다. 이러한 부담을 해결해 주기 위해 티머니(T-money)가 나섰다.

티머니 카드를 발행하는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행복나눔 N 기금전달식’에서 서울 거주 저소득층 청소년 229명에게 통학교통비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에 사는 중ㆍ고등학생 가운데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29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각 23만원이 충전된 티머니 카드가 지급되었다. 이 금액은 학생교통요금 기준으로 연말까지 청소년들이 통학할 수 있는 액수다.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사장은 “통학교통비 지원 사업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기부와 나눔 이 확산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는 2009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겨울나기 용품 지원 및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해 왔다.

why3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