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정부가 올해 생명공학연구에 1조681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는 17일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한 ‘2012년도 생명공학육성 시행계획, 줄기세포연구 시행계획, 뇌연구촉진 시행계획’을 통해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생명공학육성을 위해 6개 부처와 정부출연기관이 1조6814억원을 투입하고 줄기세포 연구에 959억원, 뇌연구에 759억원을 투자한다.

생명공학의 경우 연구개발에 1조4321억원, 인프라에 1973억원, 인력양성에 520억원을 지원한다.

줄기세포 연구에는 4개 부처가 지난해보다 60.5% 증가한 959억원을 투자한다. 줄기세포 연구는 지난해 SCI급 학술지에 625건의 논문을 게재해 전년대비 2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정부는 성과창출형 연구개발을 위해 부처연계를 강화하고 인프라 확충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뇌연구촉진을 위해서는 3개 부처와 6개 정부출연기관에서 759억3000만원을 투자한다. 348억원은 뇌신경계질환에, 이어 뇌신경생물, 신경정보 및 뇌공학, 뇌인지 순으로 많은 금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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