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부터 20일까지 농어촌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학자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1학기에는 1만6576명에게 504억원 융자됐다.
융자를 신청하려면 학생이 농어민이거나 학부모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기타 증빙서류와 함께 소속대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장애인 증명서 제출을 생략하고, 자퇴자 또는 제적자가 연체할 경우 3개월의 상환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등록금 내에서 신청액 전액 무이자로 융자받아 졸업 2년 후부터 상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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