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로봇전문 기업 에스알시㈜ (www.hunarobo.com)가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로봇팽이알탑스핀(R-TopSpin)을 8월 중 시장에 출시를 한다. 알탑스핀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로봇완구로 에스알시㈜가 참여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전시장에서 어린이 관람객에게 높은 눈길을 끌었다.

팽이를 단순히 돌리는 데 초점이 맞추어졌던 전통적인 팽이 ‘완구’와는 다르게 리모컨으로 무선조종이 가능하다. 리모컨을 휘두르는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는 모션인식 기술, 모터 RPM 제어 기술, 적외선 통신 등 첨단 로봇기술이 적용되어 팽이를 부리는 재미가 남다르다.

특히, 사용자가 로봇팽이를 전후좌우로 움직이게 할 수 있으며 리모컨에 부착된 버튼으로 회전과 정지를 명령할 수도 있다. 또한 리모컨을 휘두르면 더 빠르게 회전하게 되고, 버튼조합으로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다. 최대 8명까지 동시에 배틀이 가능하다.

로봇팽이 알탑스핀은 네 가지 종류로 블루드래곤, 골드타이거, 레드피닉스, 그린터틀이 있으며, 45도 기울기로 회전하는 등 각 팽이마다 작동시 독특한 특장점을 갖고 있다.

서영주 에스알시㈜ 대표는 “로봇팽이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로봇완구로 어린이,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쇼핑몰, 김포 아울렛, 이마트 등을 통해서 판매될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4만5000원.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