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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향기업 DTS, SRS Labs 인수 완료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고음질 오디오 기업 DTS (대표 존 E. 커셔너)가 오디오 프로세싱 기업 SRS Labs의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규제당국의 승인에 이어 지난 20일 SRS Labs 주주들이 거래를 승인함에 따라 본 거래의 마감에 필요한 모든 조건이 충족돼 인수작업이 종료됐다. 이에 따라 SRS Labs의 보통주는 더 이상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서 매매되지 않는다.

존 커셔너 DTS 회장은 “예상했던 기간 내에 인수를 완료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며 통합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여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 이번 인수작업을 통해 DTS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오디오 관련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더 확장하고 DTS의 고음질 오디오 솔루션과 SRS Labs의 다양한 오디오 프로세싱 기술, 이 두가지 상호보완적인 제품과 기술 포트폴리오가 하나로 결합된다”고 말했다.

DTS의 오디오 기술은 블루레이 디스크 표준의 필수 오디오 포맷으로 채택되었으며, 오늘날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 연결 소비자 기기에서 영화, 음악, 게임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재생시키는 기술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SRS Labs의 인수를 통해 DTS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의 시장 전반에서 점유율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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