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파워텔(대표 최영석)의 ‘iwith’는 스마트폰 거치대와 터치펜, USB 메모리를 하나로 모은 상품이다. 본체를 비틀어 오픈하면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동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거치대가 되고 USB 메모리가 나타난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스마트폰 터치펜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실크스크린 인쇄로 홍보 문구를 적어 넣을 수 있어 기업 홍보 판촉물로 인기가 좋다.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선정하는 ‘HIT500’ 상품으로 선정됐다.
4~5인치의 큰 화면의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면서 한 손으로 메뉴를 선택하고 조작하다 보면 손목에 무리가 가기 쉽다. ㈜디오시스템즈(대표 최종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 센서와 선택 버튼을 내장한 케이스 ‘이지버튼’을 개발했다.
케이스을 쥐고 뒷면의 센서 버튼에 손가락으로 힘을 주면 원하는대로 메뉴가 선택된다. 한 손으로 스마트폰의 대부분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다양한 제스처 기능과 게임용 조이스틱 모드도 지원해 화면을 가리지 않고도 조작이 가능해 편리하다. 현재는 시제품 단계로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S3용 제품을 올해 안으로 양산 예정이다.
㈜나린의 블루블루(BlueBLUE)는 태블릿PC를 전화로도 사용하는 소비자를 위한 상품이다. 갤럭시탭 이후 태블릿PC의 3G 기능을 이용해 통화까지 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다. 그러나 크기가 큰 태블릿 PC를 얼굴에 대고 통화하는 모습은 부자연스럽다. 통화용 이어셋을 사용해도 전화를 걸고 문자를 확인하기 위해선 태블릿PC를 꺼내야 해 불편하다.
블루블루는 터치폰 형태의 블루투스 단말기로 태블릿PC을 핸드백 안에 둔 채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거나 걸수 있다. 문자 확인은 물론 음악 컨트롤러 기능도 내장했다.
이어폰을 주머니에 넣어두면 줄이 꼬이기 마련. 가방에 넣어두면 어디 있는지 찾기도 쉽지 않다. ㈜중앙티앤씨(대표 서정기)의 ’몹씨 리프 케이스(leaf case)’는 일반 스마트폰 케이스 뒷면에 나뭇잎 모양의 이어폰 홀더를 달았다. 음악을 듣지 않을 땐 감아두면 정리도 쉽고 필요할 때 바로 쓸수 있다. 나뭇잎이 곡면을 이루고 있어 얇은 스마트폰의 부족한 그립감을 보완해주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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