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 ‘대학생 마케팅스쿨‘은 대학생들이 마케팅 분야의 취업경쟁력 강화할 수 있도록 한국생산성본부가 2009년부터 하계 및 동계방학 기간에 년 2회씩 개설해 온 무료 지식 나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420여 명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들이 거쳐갔다.
국내 유수기업의 마케터 및 마케팅, 영업 분야 전문가들의 실무 강의와 멘토링, 팀별로 선정한 상품에 대한 ‘마케팅전략 기획서’ 작성 및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팀별 마케팅전략 기획서 평가를 맡은 석성홍 마케팅라인 대표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나 전략 기획 내용들이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잘 반영한 것들이었고, 상위 우수 팀들의 마케팅전략 기획서는 현업에서도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마케팅스쿨에서는 교육 수료 전 필기시험과 팀별 과제수행 평가를 통해 수료증과 ‘마케팅전문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마케팅 및 영업 전문가들의 무료 멘토링, 교육 수료 후 이러닝 무료 제공으로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 이전 수료생들이 기업의 각종 아이디어, 마케팅 공모전에 입상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대학생들의 호응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오누리 서강대 경영학과 학생은 “마케팅과 영업의 차이점, 마케팅 환경분석의 중요성, 신제품 개발 등 마케팅 프로세스를 실례와 이론을 함께 접목시켜 배워가서 예비 마케터로서의 목표의식이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13일부터 17일까지 50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제6기 대학생 HRD 스쿨’을 개설하고 청년인턴제 지원사업 및 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의 취업 지원 및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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