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상일(대구) 기자] 사단법인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중앙회가 최근 주최한 ‘제9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 대구경북지역 23명 학생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가 우수한 인정을 받아 25개의 상을 수상한다.
1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와 상서여자정보고등학교가 우수학교에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또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안주영양과 1학년 이수연양, 상서여정 1학년 김은지 양이 특상에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한다.
시교육청은 경북여상 안주영양이 제주 정낭에서 착안해 외출상태에 따라 잠금 형식이 달라지는 한글 암호식 디지털 도어락 ‘세큐락’, 이수연 양은 접이식 날개원리로 공간을 삼등분한 ‘기능성 휴지통’, 상서여정 김은지 양은 누룽지의 전라도 사투리인 깜밥과 누룽지의 합성어인 ‘깜룽’으로 특상(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특성화고교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고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학생들의 창업 능력을 배양키 위해 지난 5월부터 실시된 이번 대회가 사업성 있는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 및 설비, 서비스 등을 출품 받아 기발하고 시장성 있는 아이템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1시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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